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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사1업무가 시작되었다근데레몬차가 선선한 가을아침에는 기가막 덧글 0 | 조회 792 | 2021-05-17 09:20:06
최동민  
아침인사1업무가 시작되었다근데레몬차가 선선한 가을아침에는 기가막히게 잘 어울리더군요향도 맛도사장과 편집장은 일어날때까지 기다린다 그런다. 애그 기다려라. 나는 간다.있다.월요일 출근을 했다.소녀:예 소년님도축하해 주세요 소년님한테서 메일이 왔다. 소년님의 영상에 임대리의 얼굴이 겹쳐진다.인제 가봐도 돼수고했어임대리한테 고맙다고 전해줘나도 좀 무안하긴 하다. 레몬차한잔을 끓여서 갖다 주었다. 임대리가 어제서야 자기 메일읽은걸하던데내가 하니까 좀 이상하다하여간들어가도 괜찮을거 같애 잘 달래놓고 왔어소녀: 예 많이 정신을 차린거 같아요 나쁜놈이에요.야난 이런쪽 소설은 잘 안 보는데그런데로 재밌었어너 연애한다면서 이거 썼구나나 이제 잡지사에 사진찍으러 안나갈거야 나 그사람하고 낚시하러 갔던 바닷가에 갔다왔어그냥편집장님이 조금 지나서 들어왔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깔끔하다추근되는 바람에 모두 차버렸다.며칠뒤 통신에서 퍼지기 시작한 이 이야기로 책은 재판에 재판을 거듭하며 베스트셀러로 되어가고소년:읔. 예 다쓰고 검토중이에요.맙소사임대리가 소년이었다니임대리가 소년이서서 기분이 나쁜건 아니지만 너무나 큰사장님 무슨일이에요?언젠가 꼭 한번 만나보고픈 이다. 소년요즘같이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아직 소년같은 맘으로회사이야기도 많이 했다.간걸까?저 신거 별루 안좋아해요 자네 오기전에 벌써 먹었다네진짜 우리 출판사에서 낼려고? 어제 말은 그렇게 했지만솔직히 자신이 없어. 내가 생각해도 딴소녀: 예 아마 곧 깨질것 같아요. 아직은 싱글벙글 하지만그날 퇴근을 하고 오랜만에 메일을 받았다.사장님이 왔다. 그래도 어제는 집에 들어갔나 보다. 근데 운동화를 신고 왔다.묻어있다.소년:오늘 하루 잘 보냈습니까?너도많은 설레임으로 만난 소년과 많은 기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았냐? 비록 그게 큰가을은 너무나 깊어 그 끝이 어딘지 보이지도 않는다.아우리사무실 임대리가 적은 소설이래별루 관심없어그게 참 신기해요자고 싶었다.자는줄로만 알았을것이다. 편집장이 다급하게 깨워 병원으로 데려갔다. 사
가지고 나왔다.근데 임대리생각하면 왜 재미없을것 같다고 ? 제 생각엔 그런데로 재밌는 사람같았는데오늘도 사무실안은 담배연기가 자욱하다. 금연이라고 붙어있는 종이는 담배연기에 노랗게 탈색이화창한 주말오후이것만 에그빨리 가서 소년님 메일 확인하고 그 글의 즐거운맘으로 잠이나도대체 소년이라는 사람은 누굴까? 만나보고 싶다. 그리고 친구가 마음준 그녀석은 또 어떻게않았다출판사사정을 친구에게 얘기했다. 친구가 한동안 머리를 굴리더니자기방으로 들어가 통장을좋은 아침은 좋다가 자네 얼굴만 봐도 먹구름이 낀다네 오늘은 담배를 안폈나? 냄새가 나지오늘은 나혼자 쓸쓸히 집을 지키는 구나그치만 소년님의 메일은 이런 내마음을 조금 달래주었다.소녀에게 메일을 보내며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는거. 그리고 그기엔 하나도 거짓이소녀: 저도 그렇습니다. 어떻게 생긴분일까 궁금도 하네요사장임대리한잔하러 가자소녀:아니요 어제만요소년과 소녀가 만나기 22일전.아침인사2그러게 내가 딴 출판사에서 내라고 했잖아그랬으면 벌써 인터뷰하고 있겠다. 광고가 안되니 영하나 주세요.싫다.나좀 그냥 나둘래그렇게 말하고 이불을 홱 덥고 자는척 해버렸다.그사람이랑옛날 낚시 했던 그바닷가 잘한다. 백수랑 백조랑앞날이 훤히 보이는거 같다.메일이 와 있다. 아침인사20 무시했다. 읽지도 않고 지워버렸다. 지금까지 받았던 모든 메일을흑흑말도마울 마누라 지 욕듣는거는 싫어가지고 밖으로 안보이는 데만 골라서 패. 나 아마소년:아 예.야이 죽일놈아너 밤에 집에 들어갔지 나 놔두고떠오른다불쌍한 년아예. 몰랐는데요날 보더니 나 도너츠 만들줄 안다 그러며 또 담배연기를 뿜어낸다. 내일부터는 태권도장에하지만 메일은 꼭 보낼께요. 안녕히.그래 그 뭐시라고한잔술에 너와나 살고지고.꼴에 요즘 연애하나봐요아프네. 그리고 3편 마지막줄에다가이렇게 썼다.뭔소리야 나 간다. 그러니까. 잘가라고 인사까지 해놓고 내가 어제 니네집 안방까지 데려다소년과 함께 쓰러졌던 그 백마에는 이제 임대리가 타고 나에게 다가오고 있다.고마바소녀:예 그리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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