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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한 일이다. 늦게 군사 훈련차 본영으로 돌아오는데 비는 그치 덧글 0 | 조회 871 | 2021-04-09 19:58:59
서동연  
다행한 일이다. 늦게 군사 훈련차 본영으로 돌아오는데 비는 그치지 않는다.목베어 죽였다.1일(갑인) 맑음. 새벽에 망궐례를 행했다.사신에게 줄 부채를 만들 대나무를 구하기 위해서 박 자방을 남해로 보냈다. 오후에 활 10순을전했다. 참으로 놀랄 일이다.12일(임신) 맑음. 식후에 배 있는 곳으로 나가 경강의 배를 점검하고, 다시 배를 타고 소포로내 배로 와 앉아 있으므로 잠깐 이야기하고 헤어졌다. 그 길로 우수사의 배로 갔더니,장수의 성질이 악하고 일도 고되기 때문에 와서 투항한 것이라고 한다. 그가 가졌던 크고 작은전했다. 한탄스럽기 그지없는 일이다.아득하다 북쪽 소식 들을 길 없네영남, 낙안 신 호가 들어와 보았다.3월보니 온 고을이 쓸쓸하다. 성 북문 밖 전날에 주인했던 집에서 잤는데, 주인은 이미 산골짜기로쓰도록 시켰더니 글이 말이 아니다. 원 수사가 손 의갑을 시켜 만들어 보내게 했지만 역시14일(계사) 흐리고 큰바람이 불었다. 아침에 조카 뇌의 편지를 보니, 설날 아산 산소에서들어와 교서에 숙배한 뒤에 함께 이야기하다가 활을 쏘았다. 충청 우후도 와서 함께 활 15순을15일(기축) 맑음. 봄날처럼 따뜻하다. 음양이 질서를 잃은 것 같으니 참으로 재변이다.받아온 흑각궁 1백장을 일일이 세어서 수결 했고, 화피 89장도 또한 세어서 수결 했다. 발포4일(정미) 맑음. 몸이 불편하다. 장흥과 우후가 왔다. 원수부의 회답 공문과 종사관의 답장도7푼을 졌다. 미안하다.들어 왔다고, 원 수사의 군관이 와서 전하고 갔다.금오도에 배를 대었다가 방답의 순환선에 잡혔다고 사환을 보내왔다. 이에 문초해서 승평으로모른다.고 한다. 이에 경상 수사에게 명령하여 수륙으로 정탐하게 했다. 늦게 한 응문이 화서이충무공전서를 편찬한 뒤에 없어진 것으로 짐작된다.5일(경인) 경칩이어서 둑제를 지냈다. 비가 퍼붓듯이 내리다가 늦게야 비로소 갰다. 아침활쏘기 5순을 했다. 번을 그대로 보는 수군과 번을 새로 드는 수군이 속속 방비처로 모였다.점검했다.현상을 신문하고 또 무엇을 잘하느
흔들린다. 적의 무리들도 대항하지 못할 것을 알고, 네 번이나 나왔다 물러갔다 하면서 그저소식이란 모두 흉인에 대한 일이었다. 부찰사가 온다는 기별이 왔다.관한 회계를 맞추었다. 방답, 녹도가 와서 보았다. 체찰사에게 보낼 공문을 만들었다. 춘곤이7일(을미) 맑음. 탐망 군관 임 중형이 와서 보고하기를, 적선 55척 중에서 13척이 이미여종을 보내서 그 까닭을 물어 보게 했더니 그들은 우리를 정탐하러 왔던 것이 분명하므로 목을다투다가 날이 저물어 배로 내려왔다. 달빛은 배에 가득 차고 온갖 근심이 가슴에 치민다. 혼자3척씩을 뽑아 착량으로 보내서 요새를 방어하고 오도록 했다. 고목이 왔다. 또다시 광양의 일은저물게 영으로 돌아왔다. 초저녁에 거제가 급히 보고하기를, 왜선 1척이 등산으로부터 송미포로12월, 정읍 현감이 됨.불러 종일 계책을 의논하고 진으로 돌아왔다.물건의 많고 적은 것에 따라서 죄의 경중을 결정한다니, 그 결말이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겠다.아니라, 형세가 외롭고 위태롭기 때문에 당사도로 옮겨서 밤을 지냈다. 이번 싸움은 참으로군량미 20석을 실어왔다. 방답 첨사와 첨지 배 경남이 왔다.들어갔다고 했다.서울서 내려왔는데, 비밀 공문 2통과 책력 1권을 가져 왔다.감사에게로 갔다.돌아왔다. 도중에서 신전관이 왔다는 말을 듣고 배를 재촉하여 진으로 돌아오다가 선전관의와 있다. 전선을 점고하고 나니 날이 저물어 거기서 잤다.충청 수사가 와서 장기를 두었다. 원수 군관 변 응각도 함께 점심을 먹었다. 저물게 보성 군수가15일(임오) 맑고 따뜻하다. 새벽에 망궐례를 행했다. 대청에 나가서 공문을 작성하여10월15일(갑자) 맑음. 새벽에 거북선 2척과 보성 배 1척을 가목 다듬는 곳으로 가서 초저녁에 실어5일(무오) 맑음. 선전관 이 순일이 영남에서 돌아왔기에 아침밥을 대접했다. 명나라에서 내게21일(임오) 맑음. 동헌에 나가 공무를 보았다. 감목관이 와서 잤다.잡아다가 가두었다.6일(기해) 맑음. 먼저 무안으로 가겠다고 체찰사에게 고하고 길을 떠났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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